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에서 시교육청은 교육복지사업 확대와 교육현장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으며, 도교육청은 내수경기 진작과 학력신장을 위한 투자에 중점을 뒀다.
시교육청의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371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6억원, 이월금 339억원이며, 세출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그린스쿨 및 교육여건개선 시설사업비 438억원, 교육현장 일자리 창출사업비 29억원, 서민생활 안정화 사업비 62억원, 기타 교육 사업비 187억원이 편성됐다.
도교육청 세입예산은 교과부와 충남도 등 이전수입 888억원, 자체수입 97억원, 기타수입 1196억원 등이 증액됐으며, 세출예산안은 인적자원 운용 42억원, 교수학습활동 지원 281억원, 교육격차해소 199억원, 보건·급식·체육활동 81억원, 학교재정지원 관리 131억원, 학교교육여건개선 시설 1101억원 등이 편성됐다.
한편, 시교육청의 추경예산안은 교육위원회를 거쳐 시의회에 제출된 상태며, 도교육위원회는 4일부터 6일까지 제236회 임시회를 열어 도교육청의 공유재산 관리 변경계획안과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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