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들의 연주단체인 리소르젠떼 뮤직앙상블이 준비한 ‘여자는 다 그래’는 사내들의 쾌활한 장난이 2막에 걸쳐 재미있게 전개되는 오페라로 리소르젠떼는 현실감을 주기 위해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지난해 즐거운 오페라여행 시리즈로 ‘사랑의 묘약’과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라보엠’ 등을 무대에 올렸던 리소르젠떼는 올해에도 변함없는 오페라 무대로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무대의 지휘는 안디무지크 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인 이운복씨가 맡고, 연출은 국립오페라단의 연출을 역임한 이의주씨가 맡았다.
피오르 딜리지에는 조정순씨(소프라노)가, 도라벨라에 백재은씨(메조소프라노), 데스피나에 최자영씨(소프라노), 페르난도에 장경환씨(테너), 굴리엘모에 길경호(바리톤), 돈 알폰소에 김대엽씨(바리톤) 등이 출연한다. /R석 5만원, S석 3만원/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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