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소주 '처음처럼' 인수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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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소주 '처음처럼' 인수작업 완료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3-03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주)롯데주류BG의 (주)두산 주류사업부문 인수를 승인함에 따라 지역 소주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2일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 1월 6일 두산의 ‘처음처럼’등 소주ㆍ위스키ㆍ와인ㆍ기타주류제품을 생산하는 주류사업부문을 5030억원에 인수키로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달 13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이번 기업결합의 주요 심사대상으로 ▲주류시장에서의 수평결합 ▲주류제조와 판매간의 수직결합 ▲음료유통과 주류유통시장의 혼합결합 등 세가지 측면을 모두 검토했다.

공정위는 롯데의 주류사업부문이 크지 않아 시장점유율 변동이 안전지대에 해당하고, 롯데가 롯데마트 등 계열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사업자에 대한 시장 봉쇄가능성이 있으나 그 효과는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공정위는 또 모회사인 롯데칠성음료의 음료 유통망에서의 지배력을 주류판매시장으로 전이할 가능성과 그 정도를 검토했으나, 그리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공정위 관계자는 “그동안 주류시장 밖에서 또는 부분적으로 잠재적 경쟁자인 롯데가 현재적 경쟁자로 전환하게 됐다”며 “롯데의 이번 결합으로 주류유통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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