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겪는 금융, 법률, 마케팅, 기술 등 다양한 경영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중기청에 ‘중소기업 비즈니스지원단’을 설치ㆍ운영한다.
이번 지원단은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정된 경영지도사, 회계사, 노무사 등 40명으로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매일 4명씩 순환 근무하며 중소기업의 각종 경영애로에 대해 무료상담을 한다.
또 상담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는 창업, 금융, 수출, 세무, 기술, 법률 등 10개 분야 총 91명의 전문가들을 활용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3일 이내 단기 컨설팅을 수행하는 현장클리닉사업도 병행한다. 현장클리닉 비용은 100만원 범위 내에서 정부가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비용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방중기청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해 중소기업이 여러 기관을 방문하는 불편 없이 직접 해당기관 담당자를 연계지원하고 처리결과까지 공유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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