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조달청(청장 권태균)에 따르면 예산조기집행에 따라 각 공공기관에서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이용해 공고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조달업체 등록건수는 1.7배 각각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조달콜센터의 상담건수도 1.3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조달콜센터는 지난해 일일 평균 3208건을 상담, 올해는 4,213건으로 늘었으며 상담원 1인당 하루 평균 117건의 상담을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국가계약 전자입찰 활성화를 위한 2000만원 미만 소액입찰도 나라장터 이용이 늘며 소기업의 등록상담도 증가하고 있다.
조달청 신희균 전자조달국장은 “상황에 따라 콜센터 상담원을 증원하고, 상담 프로세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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