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포함 2980가구 분양 개시

●3월 충청권 분양시장 전망

　충청권에 이달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4개단지에 2980가구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국민임대아파트 2곳 1177가구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분양물량은 1803가구에 불과할 전망이다. 　또 시장상황에 따라 분양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커 분양물량은 더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전은 계룡건설산업이 2월 중 분양예정이었던 대전 학하지구 4블록 ‘리슈빌 학의 뜰’이 오는 13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평형별로는 112㎡형(196가구), 115㎡형(121가구), 132㎡형(194가구), 158㎡(193가구) 등 모두 704가구를 공급한다.

　학하지구는 사업지 주변으로 관음산, 복용공원, 화산천 등이 위치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대전지하철 1호선 현충원 역을 이용할 수 있고, 계룡로, 호남고속도로(유성 IC ),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서대전 IC) 등 진입이 용이하다.　편의시설은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건양대 병원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충남에서는 롯데건설이 천안시 청당동에 113~192㎡ 109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사업지 북쪽으로 천안 청수지구가 인접해 있다.

　경부선 전철 천안역(차로 10~15분) 이용이 가능하고 홈플러스, 이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이외 대한주택공사는 충남 청양군 청양읍과 충북 제천시 강저지구 A1블록에 각각 국민임대아파트 305가구, 87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조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