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특허청에 따르면 소속 사무관 이상 1100여명의 월급을 ▲1급은 연봉의 3~5% ▲국장급 2~4% ▲과장급 1~3% ▲그밖의 직원 1~2% 범위로 자율모금해 대전지역의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지원할 방침이다. 기부금은 월 평균 약 5000여만 원 정도로 연말까지는 5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은 "올해 공무원보수가 동결됐으나 서민들의 고통분담에 공무원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이번 지원이 경제적인 도움을 넘어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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