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해 7월 단행된 조직분위기 쇄신차원의 인사의 후속조치로 조직의 성과창출과 안정을 고려, 고참 국장 등의 명예퇴직을 유도한 후 역량있는 인재를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개청 이래 최초로 관세청 4500여명의 인사를 총괄, 관리하는 본청 운영지원과장을 공개모집해 본청 창의혁신담당관인 유병찬 과장이 임명됐다.
공개모집은 관세청 내부 지식경영포탈시스템을 통해 전체 직원들에게 알려 참여토록 했다. 이로인해 과장급 직위에 재직 중인 사람이 스스로 신청하게 하거나 주변 직원들 추천을 거친 후보자(7명)를 대상으로 인사관리위원회 논의와 세 번의 위원회 토의과정을 통해 3명의 후보가 청장에게 추천돼 최종 선정했다.
관세청은 "발탁인사와 인사실무책임자인 운영지원과장의 공모를 통해 인사만족도를 90점대로 끌어올려 투명·합리·공정의 조직문화가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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