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전산업단지협회에 따르면 산업단지 재정비와 관련해 업체 상호간 공감대 형성 및 입주기업의 권익을 증진하는 효율적인 재정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단지 재정비 추진위원회를 만든다는 것이다.
현재 추진위 발기인은 공단 임직원 등 모두 26명으로 위원장은 협회 한금태 회장(삼영기계(주) 대표)이 맡게 된다. 이와 함께 향후 희망을 원하는 업체는 추가로 발기인에 포함될 수 있다.
재정비 추진위가 결성되면 앞으로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재정비 방안 모색을 비롯해 입주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등 협의ㆍ토론 의견 집약, 재정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이해관계자 갈등해소, 산업단지 입주기업 권익보호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추진위의 임원은 회원 중에서 위원장 1인과 5인 이내의 부위원장, 30인 이내의 위원과 사무를 총괄하는 간사 1인을 두게 된다.
대전산업단지협회 관계자는 “대전시와 협의를 통해 공단 내 입주기업들의 바람직한 재정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현재는 추진위가 시작단계로 공단 내 업체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전시 관계자는 “전통산업이 많은 산업단지의 재정비 사업은 현재 준비단계인 상황으로 중장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도심권에 위치한 대전산업단지의 재정비는 산업단지를 포함한 주변 일대까지 모두 현대식으로 개선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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