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보험은 보험료를 대폭 인하한 통합형 종신보험 상품으로 ‘베스트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베스트종신보험은 NH보험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경험생명표와 새로운 위험률을 적용한 상품으로 갱신특약제도가 도입돼 가입초기 보험료가 크게 줄어들게 된다. 40세 남자가 20년 월납기준으로 주계약 5000만원, 특약 1000만원에 가입했을 경우, 보험료는 월 13만9100원이 되며 종전 동일보장 기준 18만500원과 비교해 볼 때 22.9%규모의 보험납부금액이 인하된다.
이와 함께 이번 보험상품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보장자산ㆍ연금자산뿐 아니라 의료보장과 치매보장 등이 통합적으로 보장된다. 또 베스트종신보험은 생존보장 설계도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생존보장 설계는 주계약 1억원을 가입하고 60세가 되면 건강축하금으로 5000만원을 지급하고 60세 이후에는 평생 5000만원을 보장해준다.
NH보험 관계자는 “NH보험의 생존보장 설계가 통합적인 보험 보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향후 삶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기은캐피탈, 서민대출상품인 ‘아이(I)론 패밀리’출시
기은캐피탈은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서민대출상품인 ‘아이(I)론 패밀리’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I)론 패밀리’는 은행의 대출한도 초과 및 신용 부족에 따른 대출 제한 등으로 어려워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 9.9~37.9%의 금리수준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해줄 수 있는 상품이다.
대출 희망자는 기업은행 지점을 통해 상담신청을 하면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은캐피탈 고객센터 상담원의 상담을 통해서도 대출 가능여부와 한도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아이론 패밀리는 기업은행 거래 중소기업 가운데 우선지원기업과 유망중소기업, 패밀리기업 임직원 및 VIP 고객에 대해 최대 3%의 금리우대와 취급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기은캐피탈 관계자는 “아이론 패밀리는 최근 자금경색으로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의 신용대출 축소 영향이 서민에 미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출시됐다”며 “급전이 필요한 중소기업 근로자와 서민들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한은행, ‘세이프 지수연동예금’판매
신한은행은 오는 6일까지 모두 600억원 한도로 지수연동정기예금(ELD)인‘세이프 지수연동예금’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세이프 지수연동예금’은 원금이 보장되면서 최고 연 13.6%의 수익률이 가능한 고수익형(1년제), 상한지수 없이 주식시장의 상승에 비례해 수익률이 결정되며 최고 수익률이 무제한인 상승형(1년제), 하한지수 없이 주식시장의 하락에 비례해 수익률이 결정되며 최고 수익률이 무제한인 하락형(1년제)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고객이 시정전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세이프 지수연동예금의 한도는 고수익형, 조기상환형, 상승형 각각 200억원씩 총 600억원이며 개인고객은 물론, 법인고객도 가입할 수가 있다. 가입기간은 고수익형과 상승형, 하락형 모두 1년이며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온라인으로 가입할 경우에는 최소 가입금액이 50만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LS, ELF의 원금손실로 인해 상품의 안정성이 부각되고 시중금리 하락이 지속되면서 ELD 상품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이경태 기자79yk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