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원장 박상덕)과 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3·1운동 90주년을 맞아‘기록으로 본 그 날의 함성’이라는 주제의 국가기록 특별전을 독립기념관 겨레의함성관(제4관)에서 다음달 1일 부터 6일(금)까지 연다.
이 특별전은 3·1운동 9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국민과 함께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가기록원이 소장한 3·1운동 관련 판결문 원본과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각종 선언서 원본이 일반에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판결문은 민족대표 33인, 유관순 열사, 기생 및 각 지방의 만세시위에 관한 판결문 원본 등이다.
국가기록원 박상덕 원장은 “3·1운동 90주년을 맞아 흔히 접할 수 없는 원본기록을 전시한 만큼 국민과 함께 3·1운동 90주년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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