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발족 이래 12년동안 재전부여군민회의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던 박용신 2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도와주신 8천여 세대의 재전 부여군민들, 특히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님께 머리숙여 인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용신 이임회장에게 부여군민회기를 전달받은 김석기 제3대 부여군민회장은 취임사에서 “존경하는 4만여 재전부여군민회원님들과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해오신 박용신 회장님 노고에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과분한 영광을 안게 돼 송구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 재전 부여군민회 정기총회가 25일 오후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 김무환부여군수, 군민회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손인중 기자 |
김 회장은 “회원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로 뒷받침해주시는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해 청소년기에 접어든 부여군민회 발전을 위해 능력과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중도일보 김원식 사장님의 열정과 후원에 힘입어 단합된 백제인의 후예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새롭게 도약하고 비상하고 발전하는 재전부여군민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축사에서 “국가발전, 대전발전, 부여발전의 대들보 역할을 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세계적인 역사도시이자 백제 왕도인 부여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고향 발전에 힘쓰는 재전부여군민회원들이 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우리 고장 부여 만세. 재전 부여군민회 만세’등의 구호를 외치고 악수를 나누며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수석부회장인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과 두레유통 최영환 대표 등이 각 300만원씩의 재전부여군민회 발전기금을 기탁했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