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중구협의회(회장 남재영)는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은행동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남북화해를 손짓하는 길거리 통일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이날 퍼포먼스에서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스티커 부착)▲평화통일기원 ‘평화 솜사탕’나눠주기 ▲남북한의 언어 비교 전시 ▲새터민(탈북동포)과 함께 하는 북한 바로 알기 ▲통일을 노래해요(빈들아름나라어린이합창단) 등의 행사를 가졌다.
▲ 25일 오후3시~5시까지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린 남북상생과공영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민주평통 자문위 대전중구협회주관으로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끈 가운데, 어린학생들이 공연복을 입고 평화를 염원하는 합창이 거리를 수놓아 박수갈채를 받았다./김상구 기자 |
남재영 회장은 “경색되고 있는 남북관계가 진전되고 지역민의 염원을 모아 남북 화해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늘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남북관계와 통일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자문회의는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헌법에 근거해 창설된 기구로 전국 각 지역협의회와 해외 협의회 등을 두고 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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