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의 마당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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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의 마당 마련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2-25 8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지역 중소기업 ㆍ소상인들은 판로 확보가 어렵고, 운전자금 부족 등의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24일 마련한 ‘중소기업 소통마당’에서 인터넷으로 참여를 신청한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소상공인 등 22명은 현장의 경영 어려움을 쏟아냈다.

송재희 중소기업청 차장 주재로 열린 이날 대덕 LAB 전현표 대표는 “중기청 기술혁신과제 등 창업초기부터 많은 지원 받고 있지만 판로 쪽에선 많이 부족하다”며 “올해부터 기술사관학교제도나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등이 논의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바이오뉴트리젠 복성해 대표는 “중기청의 여러 과제 접수 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보니 때로는 문제가 발생됐다”며 “또 생명공학분야의 경우 결과를 도출해내기 까지 이익보다 부채비율이 높다는 현실을 감안해 평가시스템을 다른 분야과 차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중소기업청(송재희차장)이 중소기업및 소상공인을 초청 ,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중소기업 소통마당을 개최 격의없는 토론을 벌였다./김상구 기자
▲ 중소기업청(송재희차장)이 중소기업및 소상공인을 초청 ,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중소기업 소통마당을 개최 격의없는 토론을 벌였다./김상구 기자

캐스텍 김영식 상무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발표내용 많은데 실제 신청하기에는 제약들이 많다”며 “받은 주문을 받아 놓고도 원자재 운전 자금 부족해 어려운 점이 많다”고 밝혔다.

송 차장은 “중소기업들과 진솔하고 실용적인 대화를 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중소기업청은 수용자 중심의 정책을 펴기 위해 스피드 경영, 위기극복 열린 경영, 잡 세어링(job sharing), 미래투자인 R&D 확대, 중소기업 녹색 비전 등을 당면 경영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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