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연구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박창규ㆍADD)가 경기침체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주변 식당들을 돕기 위해 25일 구내식당을 문닫고 주변식당 이용에 나선다.

도심권에서 외따로 떨어져 있는 ADD는 지역적인 거리와 값싸고 품질좋은 구내식당 운영 등의 이유로, 대부분의 직원들이 구내식당을 이용해 왔다.

하지만 국방연구원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마다 이같이 ‘외부식당 이용하는 날’로 정해 주변식당 이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창규 소장은 “세계적 경제위기 현상으로 한파를 맞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면서 “한달에 하루뿐이지만, 2천여명이 넘는 인원들이 주변 식당을 이용하게 돼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국방과학연구소 직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25일 점심때 문 닫는다”는 안내판을 보고 있다./배문숙 기자 mo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