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국가기록전시관 체험학습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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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국가기록전시관 체험학습공간으로 변신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2-25 22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역대 대통령들이 외국에서 받은 선물을 보러 오세요.”
국가기록원(원장 박상덕)은 정부대전청사 2동 1층에 위치한 국가기록전시관을 체험학습공간으로 대폭 개선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 정부대전청사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24일 국가기록센터에 역대 대통령의 해외순방시 모아온 기념품들을 모아 전시하는 등 재단장해 눈길을 끌고있다./김상구기자ttiger39@
▲ 정부대전청사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24일 국가기록센터에 역대 대통령의 해외순방시 모아온 기념품들을 모아 전시하는 등 재단장해 눈길을 끌고있다./김상구기자ttiger39@
새롭게 조성한 전시공간은 ‘어린이 체험관(함께 해요, 신나는 기록여행)’과 ‘대통령 선물코너’를 신설, 국가기록전시관의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어린이 체험관’은 우리의 기록문화 전통을 상징하는 암각화, 직지심체요절 등을 그려보거나 탁본해 보는 코너와 책을 제본하고 문서를 복원해 보는 코너, 태극기를 만들고 기록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는 코너 등 8개의 체험 코너로 마련됐다.

‘대통령 선물 코너’는 역대 대통령이 미국, 캐나다, 중국 등 17개국에서 받은 22점이 선보이고 있다.

박상덕 원장은 “그 동안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서 기록문화의 의미를 체득할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다”고 밝히고, “이번 새단장을 계기로 국가기록전시관이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주는 체험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시관 개편의 의의를 설명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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