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지난 2004년부터 추진중인 지역연고산업을 정부의 지역산업개편방향에 맞춰 지역의 자율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신규사업 선정시 광역시ㆍ도별로 2~3개 과제를 추천하고 중앙에서 10여개를 최종선정하는 방식을 바꿔 올해는 광역시ㆍ도별로 1개를 추천하고 중앙은 사업내용의 타당성, 향후 성장가능성 등을 검증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과 수출 촉진을 위해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거나 내수산업의 수출산업화에 크게 기여하는 후보과제와 지역특구, 지자체연구소 등 지역인프라를 활용하는 과제에 대해서는 우대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홈페이지(www.mke.go.kr) 등을 통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올해 모두 557억원을 지원하는 ‘2009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신규사업’ 선정공고 하고 사업신청서 접수(3월20일), 지역평가 및 중앙평가(4월중순)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종명 기자 park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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