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화학비료 가격이 지난해 말 대비 4.3% 인하됐지만 전년 상반기에 비해 가격이 인상된 만큼 올해 봄 영농기 농가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인 인상분의 80%를 지원키로 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지난달 1일부터 오는 6월 30일 화학비료를 구매한 실 농업인,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이며 농가별 과거 사용량 및 경지면적 등을 감안해 지원금액 한도가 설정돼 1~2월 구입분은 사후환급방식에 따라 다음달 중 농업인 개별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또 3~6월 구입분은 사전 차감판매방식으로 시기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경기 불황이 영농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영농인들의 생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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