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100선’에 선정된 대전 갑천 월평공원 구간 모습. |
특히, 갑천 월평공원 구간은 390만㎡에 달하는 공원과 백제시대 산성인 월평산성과 함께 멸종위기 어류인 미호종개, 땅귀개 등 34종의 어류와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원앙이 등 59종의 조류가 관찰되고 있는 수생태 보고이기도 하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하천 3885곳과 실개천, 계곡, 폭포 등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하천을 대상으로 자연성과 경관성, 친수성, 생태성, 역사성, 문화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에 선정된 하천들은 오는 3월 화보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국토해양부로 부터 받은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기념동판을 갑천 월평공원 구간에 설치해 지역명소임을 널리 알리고, 환경 모범도시라는 대전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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