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그동안 계룡산 전파 장애로 수신에 어려움을 겪었던 공주시 옥룡동과 금학동, 산성동, 신관동, 중학동, 웅진동 등 주민들은 공주중계소 개소에 따라 보다 선명한 음질로 식장산 동일 주파수인 102.9MHz로 방송을 청취하게 됐다.
공주시 옥룡동 22-18 번지에 위치해 있는 대전교통방송 공주중계소는 난청지역 해소 사업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대전교통방송 공주중계소 개소기념 특집 공개방송은 이완구 충청남도지사와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최고위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백남봉, 혜은이, 조항조, 강진, 조승구, 한혜진, 박주희, 한서경 등이 출연해 축하 공연을 갖는다.
이종기 본부장은 “공주시내 난청지역 해소 사업을 통해 공영방송의 진정한 역할과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공주중계소 개소로 대전지역에서 서해안지역으로 향하는 운전자들에게 고품질의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청취자 편익 제고에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