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백화점 혼수 종합대전=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내달 1일까지 ‘입주&혼수 종합 대전’를 진행한다.
8층 리빙케어팀에서는 대형 PDP TV를 비롯해 냉장고, 동양매직 가스오븐 등 가전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으며, 필립스, 브라운, 비달사순 등 인기 소형 가전코너에서는 드라이기, 믹서기, 전동칫솔 등 해당 상품을 5개~10개 한정 수량으로 1ㆍ2ㆍ3만원에 판매한다.
세이백화점도 내달 1일까지 ‘새봄 새출발 행복 웨딩 가전 대축제’를 실시하고 가전제품은 물론 가구와 이불세트 등 홈리빙 특가전을 실시한다.
웨딩업체 포즈와 연계해 백화점 내 행사장에 웨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3월중에는 포즈와 함께 상담코너를 운영키로 했다. 오는 26일까지는 삼성, LG, 위니아, 동양매직과 연계해 6개월 무이자 행사도 진행한다.
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상품 구입은 물론 덤으로 다양한 사은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알뜰 쇼핑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도 혼수 준비전 후끈=온라인 쇼핑몰들도 속속 혼수 기획전을 오픈하고 나섰다.
디앤샵은 3월 말까지 ‘스프링 웨딩 페어(Spring Wedding fair)’를 열고 가구, 침구, 주방용품, 인테리어 상품 등을 판매한다.
G마켓은 3월 3일까지 ‘꽃보다 가전’ 기획전을 실시해 가전제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닷컴에서는 이달 말까지 ‘웨딩스토리 기획전’을 열고 ‘에보니아’ 가구를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가구 구입 후 상품평을 작성하면 무료영화 예매권도 증정한다. 롯데닷컴은 이 기간 동안 프리미엄 브랜드 예단특별전’을 진행해 ‘한국도자기’와 ‘광주요’의 혼수 제품 구입 고객에게는 예단 패키지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GS이숍은 ‘LG가전 특집전’을 열고 일시불 결제 고객에게 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옥션에서는 이달 말까지 신혼부부에게 어울리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제안하고 추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H몰은 실속파 예비부부들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LG전자 원룸 패키지 특가전’을 연다. 행사 기간 동안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22명에게 LG청소기(2명)와 영화예매권 2매(20명)를 증정한다.
▲렌탈 서비스도 노려볼만=불황을 맞아 고가의 상품들을 한꺼번에 구입하기 어렵다면 일정 기한을 정해 두고 빌려 쓰는 렌탈 서비스도 이용해 볼 만 하다. 최근에는 렌탈 열기에 힘입어 온라인 상에서도 이러한 렌탈 서비스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GS이숍은 정수기는 물론 비데와 이온수기 등 각종 생활용품의 렌탈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동양매직, 청호, 에넥스, 위닉스 등의 정수기와 김영기, 청호의 알칼리 이온수기, 청호 비데 등이 대여 가능하다.
인터파크는 수백만원에 달하는 고급형 안마 의자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 대여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450만원의 고급 의자는 계약금 28만5000원에 월 사용료 9만9000원에 대여할 수 있으며, 358만원의 안마의자는 계약금 19만원에 월 8만9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봄을 맞아 결혼을 앞둔 신혼 부부들이 점차 구매를 하고 있지만 경기 불황 탓에 예전 처럼 많은 매출이 일어나고 있진 않다”며 “이에 따라 이들에 맞는 저렴하고 맞춤식 아이템을 다양하게 고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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