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KSLV-Ⅰ(Korea Space Launch Vehicle-Ⅰ) 명칭공모전’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에 어울리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 자긍심과 이미지를 표현해야 하며, 발음과 기억이 용이한 이름이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고, 참여 방법은 발사캠페인 홈페이지(www.kslv.or.kr)에 접속,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작은 오는 4월 16일 발사 캠페인 홈페이지(www.kslv.or.kr)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작은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의 대내ㆍ외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상 1명(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및 상금300만원), 우수상 2명(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 및 상금100만원), 장려상 3명(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 및 상금30만원)을 각각 선발하며 참가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우주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그 동안 정부에서는 ‘우리 땅(나로우주센터)에서 우리 위성(과학기술위성2호)을 우리 발사체(KSLV-Ⅰ)로 발사한다’는 목표로 2002년부터 100kg급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2단형 우주발사체 개발을 러시아와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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