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시교육청이 발표한 지난해 흡연예방 선도학교, 비만예방 선도학교 운영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 학생들의 흡연율은 12.1%, 비만율은 2.5%가 각각 감소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97개 학교와 주요 지하철역 등지에서 흡연예방 및 보건 교육자료 순회 전시회를 통해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 고등학교의 경우 흡연율을 전년 대비 5.4%가 감소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시교육청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개 학교에서 비만예방 선도학교 등 학생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체질량도 9.3% 감소시켰다.
시교육청 손인환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흡연율과 비만율이 해마다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조사결과는 성공적”이라며 “올해에는 보다 새로운 시도와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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