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초등교사의 전보내신서 작성 전 학교별 인사 정보를 사전 예고하는 인사예고제를 통해 실시됐으며, 임의배정을 최소화하기 위한 1차, 2차 내신제도 적용됐다.
시교육청은 공정성을 위해 중등 교사 전보신청서 작성 전 학교별·교과별 결원 현황과 연구시범학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전보평정점수 다 득점 순에 의한 희망 학교 우선 배치 등의 전보기준도 마련했다.
특히 신규 임용 후 최초로 전보를 신청하는 중등 교사의 경우 의무적으로 고등학교로 배정되던 것을 중·고교를 불문하고 본인의 자유 희망에 따라 배정받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교육력 제고와 동·서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장의 전보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동·서부교육청의 신규교사 비율(4대6)을 조정해 동부교육청에 우수한 경력교사가 우선 배치되도록 했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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