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08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결과’에 따르면 연간 이동자수는 880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2.9% 포인트, 이동률은 17.8%로 0.6% 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시ㆍ도별 전입자수는 강원(2.9%), 대구(2.5%), 울산(0.7%), 충남(0.02%)이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대전(-6.9%), 광주(-6.1%) 등은 감소폭이 컸다.
시ㆍ도별 순이동은 경기(10만1000명), 충남(1만6000명), 경남(1만3000명) 등 8개 시ㆍ도는 전출보다 전입이 많았다.
반면 서울(-5만8000명), 부산(-3만5000명), 경북(-1만4000명), 대전(-6000명) 등 8개 시ㆍ도는 전입보다 전출이 많아 대조를 보였다.
시ㆍ군ㆍ구별 순이동자수는 경기 화성시, 서울 송파구, 인천 남동구, 충남 아산시 등의 순으로 전입 초과 규모가 컸고, 순이동률은 경기 화성시, 경기 과천시, 충남 계룡시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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