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바이오에탄올 연구개발업체인 (주)퓨넥스 대전충남지사에 따르면 고유가와 에너지 안보, 온실가스 규제강화를 배경으로 대체에너지 개발이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차세대 연료로 바이오에탄올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바이오에탄올은 사탕수수, 밀, 옥수수, 보리 등 주로 녹말 작물을 발효시켜 차량 등의 연료첨가제로 사용되는 바이오 연료로 바이오 디젤과 함께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화석연료와는 달리 환경오염 물질이 전혀 없고, 식물로부터 연료를 얻기 때문에 언제든 재생이 가능한데다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차량용 대체에너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퓨넥스는 이에 따라 금산 금성농공단지 내에 연간 18만톤 생산규모의 공장을 신축, 오는 5월 완공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판할 예정이다.
(주)퓨넥스 대전충남지사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기후온난화 현상 문제가 대두되면서 차세대 연료인 대체연료가 급부상하며 바이오에탄올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바이오에탄올 연료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퓨넥스는 18일 오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지역 대리점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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