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한건설협회 대전시ㆍ충남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계약은 계룡건설이 1조 2095억원, 경남기업이 1조4315억원을 달성했고 공사실적은 계룡건설이 1조161억원, 경남기업이 1조6797억원을 기록했다.
▲대전 = 대전은 계룡건설이 토목 3173억원, 건축 6717억원 등 실적 1조161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초로 1조를 달성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운암건설은 1003억원의 기성실적을 달성해 계룡건설에 이어 2위 자리에 올랐다.
3위로는 472억원을 달성한 금성건설이 4위에는 283억원을 신고한 금실건설이 대덕테크노밸리 골프장 공사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미건종합건설은 253억원으로 5위에 랭크됐다. 대전은 지난해 전체업계 실적은 1조6460억원으로 전년(1조3463억원)보다 122%(2997억원) 증가했다.
▲충남 = 경남기업은 지난해 토목 5244억원, 건축 8315억원, 산업환경설비 3238억원 등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선원건설은 전년(1579억원) 4위에서 지난해 2836억원을 신고해 경남기업의 뒤를 이었다. 범양건영은 2073억원으로 3위, 우남건설은 1309억원으로 4위에 랭크됐다.
도원이엔씨가 837억원을 신고해 전년 10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 올라섰다.
충남은 지난해 모두 4조2852억원의 실적으로 전년(3조9284억원)보다 3568억원인 109%정도 늘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대전에서는 계룡건설이 최초로 기성액 1조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전체 기성액도 대전 충남 모두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고 말했다./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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