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00포인트(1.24%) 하락한 1113.19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동유럽 관련 금융위기가 부각된 가운데 일본 역시 기대 이하의 경제지표를 발표하는 등의 악재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이 급락했으며 철강ㆍ금속업,전기가스업, 의약품업, 증권업, 건설업, 의료정밀업 등 역시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29개를 비롯해 38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432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67개 종목이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90포인트(1.80%) 오른 390.07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장초반 미국 뉴욕시장 급락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시총 상위주들과 정책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코스닥 지수에서는 상한가 63개를 포함해 49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21개를 비롯해 473개 종목이 하락했다. 68개 종목이 보합세를 보였다.
원ㆍ달러 활율은 상승분위기를 이어가며 1500원선에 근접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5원 오른 1468원에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강한 상승에도 물량을 내놓지 않았던 수출업체들이 단기 고점을 인식해 매물을 쏟아내 상승세를 이었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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