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천동초는 18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졸업식 행사에서 졸업생들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교직원과 총동창회, 장학회 등이 56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 학업이 우수하거나 운동으로 학교를 빛낸 학생,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 등 졸업생 47명에게 10만∼30만원의 장학금을 나눠 줄 예정이다.
대전대문초도 이날 졸업식장에서 박일규 교장이 졸업생 161명과 6명의 담임교사에게 평생 지침이 될 교훈을 부채에 붓글씨로 직접 써 나눠 줄 계획이다.
충남서예가 협회장을 맡고 있는 박 교장은 “졸업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만큼 평생 지침이 될 교훈을 부채에 붓글씨로 담아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하초도 교사가 직접 제작한 졸업앨범 CD를 졸업생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이상호 교사가 제작한 CD에는 학생들의 프로필과 앙케이트, 수업장면 등 소중한 추억이 담겨 있다. 이상호 교사는 “학생들의 소중한 추억의 자료가 듬뿍 담겨 있어 헤어지는 서운함을 달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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