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영식)은 지난달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주 투손(Tucson) 국제 화석 및 광물 박람회에서 상설전시관 3층 자연사코너에 전시중인 트리케라톱스 진품 공룡의 골격 가격이 140만달러(한화 20억여원ㆍ1달러 당 1400원기준 )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17일 밝혔다.
김영식 관장은 “국립중앙과학관은 관람객들에게 먼 옛날 지구상에 살았던 생명체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시키는 물론 학교 밖 현장체험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자연사 희귀 표본류 구입 및 전시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는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계룡산자연사박물관, 해남우항리공룡박물관 등 7개 기관이 10여 개체의 진품 공룡 골격을 전시하고 있다./배문숙기자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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