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말보다 자유롭고 때로는 즉흥놀이가 되기도 하며, 개개인의 창의력과 독창성은 또 다른 탐구놀이의 과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이런 현대마임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서 화제다. 지난달 대전 중구 대흥동에 문을 연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제스튀스는 유럽 신체연극학교와 프랑스 프로 전문배우학교에서 마임과 연극 공부를 하고 국내에서 연출과 안무, 강의를 해오고 있는 현대마임이스트 최 희 씨가 마련한 공간이다.
제스튀스는 전문인들의 마임 창작공간은 물론 일반인들의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최 씨는 “원도심의 또 다른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스튀스의 시민강좌는 3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며 회원에게는 오전 연습실이 개방된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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