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6일 전국 각 지역 5000여개 영업점을 통해 ‘행복한 대한민국’통장을 출시했다. 이번 통장은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상품으로 구성되며 총판매금액(연평잔)의 0.1%가 기금(중앙회는 총30억원 이내)으로 조성된다.
또 동해의 해양 및 자원에 대한 연구 지원과 독도 영유권 역사 연구활동, 그리고 일본의 교과서 왜곡에 대응한 캠페인 전개 등을 위한 독도사랑기금으로도 활용된다.
만6~18세의 가입고객에 대해서는 별도로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급해 가입 동기를 높이고 이웃사랑ㆍ나라사랑을 실천한다는 자긍심을 심어 줄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고객은 별도의 비용 부담없이 이 상품에 가입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 독도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중앙회 적용금리는 정기예금(1년) 연3.7%, 정기적금(3년) 연4.7% 수준에서 고객별 거래기여도에 따라 결정된다./이경태 기자79yk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