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이를 위해 총 정원 4249명 가운데 475명(약 11.2%)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모두 61개 부서를 49개 부서로 통합키로 했다. 또 대졸 신입사원 초임(연 2700만원) 임금을 약 15% 줄이기로 했다.
전 직원은 노사합의로 연봉의 3~10%를 갹출해 지원한 56억여 원으로 조기퇴직자 106명의 전직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예년수준인 약 90명 정도의 신입사원과 약 200명의 청년 인턴을 채용해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키로 했다.
김건호 사장은 “공사는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노력하고 있다”며 “안으로는 경영을 효율화하고 나눔 경영을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