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2009년 조달사업 조기 집행 및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방안 등을 소개하고 조달업계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해 조달행정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지방조달청은 올해 물품구매 규모를 지난해 실적 1조 1729억원보다 9.1%증가한 1조2800억원을 계획, 이 중 65%인 8960억원을 상반기 집행 할 수 있도록 관내 각 공공기관에 협조요청할 방침이다. 또 75% 수준인 9천6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물품계약대금 선납제도’를 도입해 법정 한도의 70%까지 선급금을 지급하고 조달청과 체결한 계약서만으로 은행대출이 가능하도록 신용보증기금 등과 보증서 발급을 위한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황영택 대전지방조달청장은 “어려운 현 경제 상황 극복을 위한 정부의 재정사업 조기집행 추진계획을 조속히 실행해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시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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