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태우기 행사가 있기 2일전 호주에서는 가뭄으로 인하여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18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는 것을 전세계 메스컴을 통행 방영되는등 산불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에서 창녕군에서는 오랜가뭄으로 억새가 바짝말라 있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방화선 및 안전요원도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대규모 불놀이를 하였다는 자체가 재난에 무방비한 처사라고 생각된다.
이번 인재사건은 비단 창녕군만의 사건이 아니다. 지방자치제가 시행된후에 선거를 의식하게 된 각 지자체장들이 전시행정, 반짝행사, 선거용사업을 하느라 여념이 없는 상태에서 무분별한 행사가 난립하고 있어 제2의 창녕군 행사가 될것이 불보듯 뻔할것이다.
대전시는 앞으로 계획된 행사가 있다면 창녕군의 화재사건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시민의 안전이 보장된 행사가 진행되어 안전불감증을 해소할수 있는 행사를 치를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것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