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쇼핑센터의 신탁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12일 토마토 쇼핑센터의 미분양 호수 347개 호수에 대해 일괄매매를 위한 공매공고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매일자는 오는 23일, 3월 2일, 3월 9일 등 3일에 걸쳐서 하루에 5차례씩 모두 15차 수가 진행된다.
공매예정가격은 오는 23일(오전10시) 1차수에서 1017억여원부터 시작해 3월 9일(오후 4시) 15차수에는 232억여원이 예정가격이다.
공매목적물은 1층 179개 호수, 2층 90개 호수, 3층 77개 호수, 4층 4001호 1개소 등 미분양 된 347개 호수만 해당이 된다.
공매 장소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736-1 한솔빌딩 14층에서 진행된다. 공매방법은 공매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응찰자에게 낙찰하며 일괄입찰만 가능하다.
최고 동가 응찰자가 2인 이상일 경우는 추첨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공매가 유찰될 때 전 차수 공매예정가격 이상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계약보증금 수납 접수 선착순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한다.
공매공고는 회사의 사정에 따라 전체 차수를 진행하지 않고 중단될 수도 있다. 입찰보증금은 입찰금액 10% 이상에 해당하는 현금, 당일 교환결제가 가능한 금융기관 등 자기앞수표를 입찰서와 동봉 납부해야 한다.
낙찰자는 계약체결을 위해 낙찰 후 5일 이내 매매계약서에 의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전체 456세대 가운데 미분양된 347개 호수만 공매절차를 밟게 되는 것이다”며 “일괄매매를 조건으로 하며 사업 절차상 진행하는 단계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가오동에 위치한 토마토 쇼핑센터는 지난해 10월 부분 개장해 영업중이며 시행사는 (주)더하우스코리아, 시공사는 계룡건설, 신탁사는 코람코자산신탁이 각각 맡고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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