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08 중소기업 정보화 수준평가’에 따르면 대전지역 중소기업 정보화 효과수준은 51.99점으로 전국 16개 시ㆍ도에서 가장 높았다. 또 지역별 중소기업 정보화 수준 현황에서도 지난해 54.61점을 기록, 2007년 50.90점보다 7.3%증가해 11.1% 증가한 강원 다음으로 전국에서 정보화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지역별 정보화 수준은 서울(56.88점), 경기(54.74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김문선 선임 연구원은 “대전의 경우 정부 출연 연구소과 IT관련 기업들의 영향으로 정보화 수준이 다른 시도보다 높다”며 “올해에도 중소기업 정보화 수준 개선을 위해 174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지난해 7~10월 중소기업 4043개, 대기업 473개 등 모두 4516개 회사를 대상으로 ‘정보화 수준 평가’를 진행, IT 인프라 구축과 활용 정도 등을 조사, 평가해 수치로 표현된 것이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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