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아동의 ‘행복한 배움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린이재단은 LG화학기술연구원의 후원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유진녕 원장은 “경기가 어려워져 가계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음에도 요즘 교복 가격은 30만~50만원선으로 매년 다른 물가 상승 폭 보다 훨씬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며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은 교복값을 마련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어 교복비를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새학기 가난 증후군’이라는 표현이 생길 만큼 학습비, 교재비 등 교육의 기본적인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들이 주변에 많이 있어 사회적인 관심과 후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빈곤아동의 학용품, 책가방, 참고서, 교복비를 지원하는 ‘행복한 배움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후원문의 042)477-4072.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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