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의결 이후 선양소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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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의결 이후 선양소주는?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2-12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선양의 부당한 표시ㆍ광고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림에 따라 그동안 시장에 판매된‘O2린’소주와 앞으로 생산될 소주병의 광고문구는 어떻게 되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까지 시장에 판매된 선양 소주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앞으로 생산될 소주는 광고문구를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또한 공정위의 최종 의결서가 선양에 전해지는 시간(통상 1개월 이내)이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공정위의 최종 의결서가 선양에 전해지면 선양은 그 결과에 따라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선양측은 또 현재는 생산을 기존과 같이 진행하되 내부적으로 사전준비를 통해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선양 관계자는 “공정위가 이번 판결을 통해 O2린의 용존 산소량이 경쟁사 제품에 비해 많기 때문에 빨리 깰 가능성이 있다면서 산소의 효능을 인정했다”며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노력을 현재도 진행중에 있고,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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