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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사랑 충전소 문연다

전국 학생생활지원센터(Wee Center)개소식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2-12 23면
  • 천안=윤원중 기자천안=윤원중 기자
전국 31개 Wee Center(학생생활지원센터)개소식이 12일 오후 4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한석수 충청남도교육감권한대행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교육청에서 열린다.

Wee Center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학교안전통합시스템(Wee Project)의 하나로 단위학교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위기학생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생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천안교육청은 지난해 교과부로부터 학교안전통합시스템 전국 표준화 선도 교육청으로 선정돼 전국 최초로 청사 내에 Wee Center를 설치했다.

이곳에는 전문상담교사 2명, 상담사 2명, 임상심리사 1명, 사회복지사 1명 등 모두 6명이 상주하면서 지역 협약기관과의 자문과 협력을 통해 학생 개인별 또는 집단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나사렛대학교상담센터, 충남가족과성상담소,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등 지역 전문상담 및 의료, 청소년기관 등과 통합적 지원 체제를 구축해 각 학교에서 의뢰 요청이 들어오면 해당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교과부는 최근 천안을 비롯해 전국 시·도 및 시·군의 31개 교육청에 학생생활지원센터 시설과 운영프로그램의 구축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전국의 모든 교육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경북 영광중학교 위기학생들로 구성된 ‘친한친구놀이패’와 충남예술고등학교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커팅, 센터 참관, 전국 학생생활지원센터 전문인력 이동상담차량 탑승 등으로 진행된다./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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