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후 전국 최대의 만화관련 축제로 성장한 디쿠페스티벌은 카페회원만 1만명이상으로 매회 수만명이 참여해 코스튬플레이쇼, 댄스ㆍ특별전시전ㆍ부스전ㆍ만화노래자랑ㆍ꿈돌이캐릭터쇼 등 다양한 행사가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한국만화 100주년을 맞아 ‘한국만화100주년기념위원회’ ‘한국만화가협회’ ‘우리만화연대’와 함께 한국만화100주년 기념전시회를 갖는다.
디쿠 관계자는 “1909년 6월 2일 독립운동가 위창 오세창 선생이 창간한 대한민보에 관제 이도영 화백의 첫 만평을 연재한 이후, 100년이 되는 2009년을 맞아 한국만화의 뿌리와 현재를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 전시를 통해 대전에서도 건전한 만화문화의 발전과 한국 만화산업의 육성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만화산업은 영화ㆍ드라마ㆍ게임ㆍ캐릭터ㆍ애니메이션 등 모든 문화산업의 원천이 되는 미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만화를 통해 세대간의 소통도 이룰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