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에서 발표한 유천동 뉴타운개발 조감도 |
중구에 따르면 유천동 지역에 밀집했던 재개발과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11개 정비예정계획을 통합해 뉴타운식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천동 130㎡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세우기 위해 올 상반기 중 용역에 들어간다.
중구는 먼저 유천동 일대에서 나뉘어 추진됐던 11개 정비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기존에 세우지 못했던 학교나 공원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나온 계획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뉴타운 중앙부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고 철도 주변에 녹지 축을 만들 계획이다.
그동안 유천동 일대의 정비사업이 소규모·개별 사업 위주로 진행되면서 교통과 환경시설 등이 부족해 불합리한 부분으로 문제점이 제기됐었다.
구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용역에 들어가고 구체적인 뉴타운 개발 계획이 나오기까지 1년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며 “새로운 명품 신도시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정비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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