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인턴사원제가 실질적인 청년실업 해소대책이 될 수 있도록 8개월 간의 인턴기간이 종료되면 14명정도의 인턴사원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주택금융공사는 인턴사원 선발 과정에서 서류전형을 비롯해 필기전형, 면접심사를 실시하는 등 정규직 선발기준에 맞출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금융업무에 대한 연수혜택과 함께 본ㆍ지사 실무 체험교육, 구직활동을 위한 특별휴가 등을 제공받게 된다.
이밖에도 주택금융공사는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택연금 상담사 10명을 추가로 채용키로 했다. 이들에 대한 채용 재원은 신입직원 초임을 삭감해 마련키로 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 나누기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갈수록 심화되는 취업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와 함께 주택연금 상담사는 주로 만 53세 이상의 금융업무 유경험자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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