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협 조합장 선거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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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농협 조합장 선거전 본격화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2-11 8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속보>지난 9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대전 서부농협 조합장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현 조합장인 임헌성씨와 자영업에 종사하는 신하중씨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대전ㆍ충남지역 최대 규모인 서부농협 조합원들의 시선이 선거전으로 쏠리고 있다.

▲ 서구선관위는 지난 9일 서부농협조합장선거와 관련,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는 깨끗한 선거를 다짐하는 ‘공명선거 실천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왼쪽부터 신하중 후보, 방승만 서구선관위 위원장, 임헌성 후보)
▲ 서구선관위는 지난 9일 서부농협조합장선거와 관련,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는 깨끗한 선거를 다짐하는 ‘공명선거 실천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왼쪽부터 신하중 후보, 방승만 서구선관위 위원장, 임헌성 후보)
대전 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9일 서부농협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2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서구선관위는 후보자 등록 마감과 함께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는 깨끗한 선거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일 것을 다짐하는 후보자의 ‘공명선거 실천 공동 결의문’도 채택했다.

임헌성 후보는 전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전시의회 부의장, 서부농협 비상임이사를 거쳤다. 임 후보는“조합장에 재선임된다면 그동안의 경영철학을 완성시키고 정착시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중 후보는 동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서부농협에서 대의원과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신 후보는 “서부농협 조합원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구선관위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는 조합장 선거에서 불미스런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지만 서부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ㆍ감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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