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7시30분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대전시향의 발렌타인데이 콘서트는 그 어떤 초콜릿보다 달콤한 선율을 선사한다.
메조소프라노 전 진 씨와, 테너 강연종 씨가 출연하는 이번 콘서트는 목원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주익성 교수가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콘서트에는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과 ‘백조의 호수 모음곡 작품20번’,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세기디야’, 생상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등 아름다운 선율이 펼쳐지며, 특히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중 ‘그대를 사랑한다고’에서는 전 진 씨와 강연종 씨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B석:5000원.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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