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 걱정? 고온난방이 효과!

새집증후군 걱정? 고온난방이 효과!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2-10 11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신축아파트나 리모델링 직후 입주를 하면 두통이나 어지러움, 가려움 증으로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증상의 원인은 새집증후군 때문이다.

새집중후군의 원인은 휘발물질이 주재료인 주택의 건축자재와 접착제 등이 될 수 있다. 주택 내부는 이외도 도료에 함유된 톨루엔, 키실렌 등의 유해한 화학물질이 있다. 이런 환경에서 생활하는 경우 새집증후군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일부에서는 포름알데히드가 주범처럼 알려졌지만 이밖에 스트레스와 전자파, 휘발성 화학물질 등이 넘쳐나고 있다.

자신의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이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해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집중후군의 예방을 위해서는 베이크 아웃(bake out) 방법을 추천한다. 이는 난방을 통해 집안에 열을 올려 강제적으로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방법이다. 신축아파트는 최소 5일동안 고온난방 (23℃ ~ 35℃)과 환기를 번갈아 가면서 실시한다.

난방을 할 때는 외부와 통하는 모든 창문과 문을 닫고 수납가구 모두를 열어두고 10시간 이상 난방을 한 후에는 1~2시간 환기를 한다.

환기를 시킬 때는 반드시 현관문까지 열어 공기보다 무거운 물질도 함께 배출되도록 한다. 이 밖에 공기정화기 사용, 자연소재의 마감재를 사용, 제품 등 공기정화용 상품 이용도 효과적이다.

집안에는 카펫 등 사용을 줄여 먼지를 줄이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 외 양파를 썰어 놓거나 천궁 같은 한약재로 실내장식을 하는 것도 공기정화에 도움이 된다. /조성수기자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교 떠나는 학생들… 대전 학업중단 고교생 한해 800명 달해
  2. 태안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만든다
  3. 김태흠 충남지사,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앞두고 분야별 상황 점검
  4. 충남도 '2025 수출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 개최
  5. 충남도-15개 시군 정책현안 논의… "공조체계 굳건히"
  1. ‘충남TP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개소
  2.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5년 천안문화도시 리빙랩 참가자 모집
  3. [사설] 대전교도소 이전, 대선 국면 돌파구를
  4. ‘봄꽃 구경하러 오세요’
  5. [사설] 석탄산업 퇴장 이후 일자리 대안 뭔가

헤드라인 뉴스


檢, 문재인 전 대통령 전격기소…대선정국 파장 촉각

檢, 문재인 전 대통령 전격기소…대선정국 파장 촉각

문재인(72)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45)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 등을 수사해온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것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뜨거운 공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한 정치보복이라며 검찰을 해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국민의힘은 누구라도 법 위에 설 수 없다며 향후 나올 법원 판단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6·3 대선을 40여 일 앞두고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전격 기소한 가운데 이 사안이 대선정국 민심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촉각이다. 전주지검 형사3부(배상윤 부장검사)는 24일..

세종 집값 1년 9개월만 최대 상승폭 기록… 대전 풍선효과 수혜 볼까
세종 집값 1년 9개월만 최대 상승폭 기록… 대전 풍선효과 수혜 볼까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세종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1년 5개월여 동안 30~40%가량 하락했던 세종시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지 주목된다. 여기에 세종시와 인접한 대전 등 지역이 '풍선효과' 수혜를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상승해 전주(0.04%) 대비 무려 6배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다. 2023년 11월 20일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세종 집값은 지난주 70주..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국보 지정… 28년 만에 괘불 국보 추가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국보 지정… 28년 만에 괘불 국보 추가

우리나라 괘불도 양식의 시초로 평가받는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가 국보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불화인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괘불도(掛佛圖)'는 사찰에서 야외 의식을 할 때 거는 대형 불화로, 조선 후기부터 본격적으로 제작됐다. 현재 전국에 약 120여 점이 전하며, 이 가운데 국보 7점, 보물 55점이 포함돼 있다. 이번 국보 지정은 1997년 7점의 괘불이 동시에 지정된 이후 약 30년 만이다. 국가유산청은 "화기(畵記) 등 기록을 통해 제작자와 제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프란치스코 교황이 탑승했던 카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탑승했던 카트입니다’

  • 옷가게는 벌써 여름준비 옷가게는 벌써 여름준비

  • 책 읽기에 빠진 어린이들 책 읽기에 빠진 어린이들

  • ‘봄꽃 구경하러 오세요’ ‘봄꽃 구경하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