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정치' 대전 여성이 나섰다

'좋은정치' 대전 여성이 나섰다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2-10 1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활동방향과 중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임원정규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사무국장으로부터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가 추진하는 일들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는 올 한해 활동계획을 3가지로 잡았다.
좋은 정치 실현을 위해 풀뿌리 정치운동을 전개하고 상호 부조가 확장되는 지역커뮤니티를 형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성 주류화 실현을 위해 성 인지예산 운동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는 정기총회를 열고 풀뿌리 정치운동 전개 등 올해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는 정기총회를 열고 풀뿌리 정치운동 전개 등 올해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는 이를 위한 중점 사업으로 ▲‘좋은정치‘를 위한 기획모임 구성 ▲좋은정치 실현을 위한 100인 위원회 구성 ▲여성의 정치의식·리더십 향상을 위한 ‘여성정치아카데미’ 운영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나눔과 참여가 아름다운 시민벼룩 시장 운영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성인지예산 관련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6개 시도 성인지 예산 운동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대전시 성인지예산 분석과 성별영향평가 모니터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위원회별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선 회원참여위원회에서는 회원 릴레이 양손잡기. 회원과 후원회원을 위한 후원인의 밤 개최, 회원 활동 강화를 위한 소모임 구성 등 회원 확대를 통한 조직의 안정적 기반 구축에 힘쓰게 된다.

교육위원회에서는 성주류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성인지 관련 교육을 확산하고 여성정치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책기획위원회에서는 좋은정치’를 위한 기획모임을 구성하고 좋은 정치 실현을 위한 100인 구성, 좋은정치’를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또 16개 광역시도 성인지예산분석 및 지자체 성별영향평가 모니터 활동을 할 계획이다.

지방자치위원회에서는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정당 여성위원회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나눔과 참여가 아름다운 시민 벼룩시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연대활동으로는 성주류화 및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여성/시민사회단체 연대활동과 여성단체 연대활동, 시민사회단체연대활동을 계획중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4.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5.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