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 속 나들이객 북적

승인 2009-11-26 10:07
신문게재 2009-02-09 5면

박태구 기자

2월 둘째주 대전ㆍ충청지역은 간간이 구름 많이 끼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금요일인 13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3mm 내외의 비가 내리겠으며,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지역에 따라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기온은 대전지역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도에서 12도 분포로 평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1~2m로 비교적 잔잔히 일다, 12일에서 13일까지 1~3m로 높겠다.

한편 이달 들어 두 번째 휴일인 8일 대전과 충남지역이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유명산과 유원지에는 다가오는 봄을 미리 즐기려는 행락객들로 북적였다.

국립공원 계룡산에 2000여 명의 등산객이 찾는 등 대전 근교 및 유명산에는 산행을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꿈돌이랜드와 대전동물원에도 1만 2000여 명의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찾아 여유로운 휴일을 즐겼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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