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 행복나눔신탁’판매

하나은행은 신탁금액의 원금이나 이자수익금을 육영사업이나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할 수 있는 공익신탁 상품인 ‘하나 행복나눔신탁’을 1000억원 한도로 3개월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하나 행복나눔신탁’의 기부금은 2개의 펀드로 구성돼 각각 교육환경이 어려운 학교의 학습기자재 지원을 비롯해 저소득층 자녀의 학비지원 등의 육영상업과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지원, 무의탁 노인 생활안정 지원 등의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된다.

가입금액은 이자만 기부할 경우 5만원 이상, 원금을 기부할 경우 1만원 이상이며, 가입대상에 대한 제한은 없다. 원금을 기부할 경우에 한해 법인은 5%의 손금 산입, 개인은 15%의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이 상품을 통한 기부금은 2년 경과 후 하나은행장, 정부부처 담당 심의관, 금융감독원 자산운용서비스국장 등으로 구성된 공익신탁운영위원회에서 기금 운용 및 집행을 결정하며 모든 내역은 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