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산림청에 따르면 해외산림자원개발 인턴제도를 통해 선발된 산림관련학과를 졸업한 미취업 산림학도 22명을 이번달까지 1개월여 국내교육 및 적응훈련을 거쳐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솔로몬, 중국, 몽골 등 해외산림사업 현장에 있는 국내기업의 인턴사원으로 보낼계획이다.
인턴선정자에게는 국고지원 50%, 해당기업 부담 50% 부담으로 현지 체재비를 제외한 월1백30여 만원의 급여가 지급되며 인턴활동 종료 후에는 산림사업 기업에 해외산림사업 전문가로 채용기회가 주어진다.
박종호 국제산림협력과장은 “관련 업체들에게 해외산림사업 인턴의 채용을 적극 권장하고 청년실업자에게는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에 대한 글로벌 리더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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